UAE-미국, AI 군사 기술 공동 개발 태스크포스 창설
💡 기회포인트
UAE가 미국과의 AI·방산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면서, 중동 지역에서 AI 관련 사업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 AI·사이버보안 기업이 UAE 시장 진출이나 현지 파트너십을 검토할 경우, 이번 양국 협력 동향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UAE 내 미국 AI 기술 협력 본격화
UAE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이나 기술 인력에게 중동 지역의 AI·방산 분야 지형 변화를 보여주는 움직임이다. UAE와 미국이 군사 목적의 인공지능 도구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양자 태스크포스 창설에 합의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가 7월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태스크포스 탈론 시냅스(Task Force Talon Synapse)'가 수 주 내 가동을 시작한다.
아부다비 기반 20명 규모 전문 팀
태스크포스 본부는 아부다비에 설치된다. 미국과 UAE 인력 약 20명이 참여하며, AI·데이터·사이버보안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미 중부사령부 브래드 쿠퍼 사령관은 UAE 파트너와 함께 AI 애플리케이션 도입에 강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UAE 측 제안으로 시작된 협력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아부다비 부통치자이자 국가안보보좌관인 타흐눈 빈 자예드 셰이크가 지난해 AI 군사 태스크포스 구성을 제안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AI 업계 지도자들과 UAE 국방 관계자들이 지역 방문 중 세부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UAE의 AI 리더십 강화 행보
UAE는 지역 AI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19년에는 AI 전문 대학인 '모하메드 빈 자예드 인공지능대학교(MBZUAI)'를 설립했고, 세계 최초로 AI 전담 장관직을 신설해 오마르 알올라마를 임명했다. 2025년 트럼프 대통령의 UAE 방문 당시에는 5GW 규모의 UAE-미국 AI 캠퍼스 계획이 발표됐다.
최근 미국과의 기술 협력 진전
UAE는 AI 구축에 필수적인 고성능 엔비디아 칩 확보를 위해 오랜 기간 미국 허가를 추진해왔으며, 올해 6월 첫 반도체 선적을 받았다. 7월 초에는 미국이 UAE의 방위 지원을 인정해 수출 지위를 대폭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무역대표부에 따르면 지난해 양국 간 교역 규모는 344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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