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자국민 세무 전문가 양성 본격화…에미라티 세무사 프로그램 1단계 출범
💡 기회포인트
UAE가 자국민 세무 전문가 양성에 본격 나서면서 향후 세무 서비스 시장의 경쟁 구도 변화가 예상된다. UAE에서 세무 자문 사업을 운영하거나 진출을 검토 중인 한국 기업은 현지 인력 구성과 서비스 차별화 전략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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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연방세무청(FTA)과 뉴이코노미아카데미(New Economy Academy)가 자국민 세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에미라티 세무사 프로그램'의 1단계를 공식 출범했다. 4월 18일 두바이 에마르스퀘어빌딩에서 열린 행사에는 압둘아지즈 모하메드 알 물라 FTA 청장, 레일라 파리둔 뉴이코노미아카데미 CEO 등이 참석했다. 1기 과정에는 50명의 에미라티가 훈련을 받게 된다.
국가 창업 비전과 연계된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은 '에미리트: 세계 스타트업 수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제관광부와 UAE 정부미디어오피스, UAE 창업위원회가 공동 감독하는 이 캠페인은 UAE를 글로벌 창업 허브로 강화하기 위한 국가 이니셔티브다. 알 물라 청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증된 에미라티 세무사 세대를 양성하고 금융·세무 분야에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3년 과정으로 500명 인증 목표
프로그램은 3년간 총 500명의 현지 인증 세무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가가치세(VAT)와 법인세 두 분야의 공인 디플로마 과정이 제공된다. 1기에서는 25명이 VAT 디플로마에, 또 다른 25명이 법인세 디플로마에 등록했다. VAT 과정은 등록·신고 절차·세금계산서 요건 등을 다루고, 법인세 과정은 납세 의무·공제·공시 요건과 실제 사례 기반 실습을 포함한다.
자국민 세무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
당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세무 인식 제고와 전문성 실행이 가능한 에미라티 전문가 파이프라인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자들은 인증 세무사로 등록하거나 기업에 세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력 경로를 추구할 수 있다. 파리둔 CEO는 "자격을 갖춘 에미라티 세무사 부족이 실질적인 과제"라며 "이 프로그램이 그 격차를 해소하고 UAE 세무 분야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략적 파트너십의 의미
에미라티 세무사 프로그램 1기 실무 훈련의 시작은 UAE의 장기 경제 목표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인증 세무 전문가 풀 구축을 향한 또 다른 진전으로 평가된다. 파리둔 CEO는 "전 세계적으로 역동적인 경제를 목격하고 있는 지금이 참여하기에 적절한 시기"라며 "UAE의 국가 아젠다와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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