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발표…통행료 부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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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발표…통행료 부과 예고

DubaiToday 편집팀· 출처 Gulf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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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시 글로벌 원유 공급과 유가에 직접적 영향이 예상되므로, 에너지·해운 관련 한국 기업은 상황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통행료 부과 여부와 이행 방안이 불투명한 만큼 중동 물류 비용 변동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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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통행료 부과 조건 공개

카젬 잘랄리 주러시아 이란대사는 이즈베스티야 통신에 이란과 오만이 선박 통행료 등 조건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서비스 제공에 대한 대가로 규정했다. 전 세계 해상 원유 운송량의 5분의 1이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은 2026년 2월 말 미-이스라엘 분쟁 발발 이후 교통량이 90~95% 감소했으며, 하루 1,300만 배럴의 공급 부족이 발생한 상황이다.

미국·유럽·걸프국가 반발

미국, 유럽, 걸프 국가들은 국제 수로에 대한 통행료 부과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습 등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 같은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잘랄리 대사는 타스님 통신에 유럽은 테헤란-워싱턴 협상에서 역할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만의 중재 역할과 입장

탈랄 빈 술레이만 알라흐비 주미 오만대사는 오만이 통행료 체계에 반대하며 항행의 자유 원칙을 지지한다고 미국 측에 확인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오만은 이란과의 관계 단절을 요구하는 미국의 압박에 저항하면서, 국제법에 부합하는 해협 관리 체계에 대해서만 테헤란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UN 국제해사기구와의 협의

오만 측은 어떠한 체계든 UN 국제해사기구(IMO)와 협의를 거쳐 시행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해협을 공동 관할하는 오만은 오랜 미국 동맹국이면서도 중립적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 오만은 이스라엘의 국제법 경시를 비판하는 한편, 이란의 바레인·쿠웨이트 공격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장 영향과 불확실성

전략적 수로의 완전한 재개방이 이뤄지면 원유가 시장에 대량 유입돼 공급 부족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구체적인 이행 방안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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