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에 레드라인 제시…"행동 변화 없이는 대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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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에 레드라인 제시…"행동 변화 없이는 대화도 없다"

DubaiToday 편집팀· 출처 Gulf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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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에 차질이 지속될 경우 국제 유가와 해상 보험료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거나 물류 경로를 활용하는 한국 기업은 역내 안보 상황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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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국무장관, 외교 해결 가능성은 열어둬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워싱턴이 이란과의 외교적 해결을 추구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면서도, 긴장 완화로 가는 모든 경로는 테헤란이 국제 선박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약속을 이행하는 데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은 마닐라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백악관 래피드 리스폰스 47(Rapid Response 47) 계정을 통해 공개된 발언에서 "그들의 행동이 바뀌어야 우리 행동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마닐라에 막 도착한 루비오 장관은 이란이 의무를 계속 위반하는 한 워싱턴과 테헤란 간의 기존 양해는 유효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란의 약속 위반 시 양해 무효

루비오 장관은 "이란이 조건을 위반하면 양해각서(MOU)가 살아있을 수 없다"며 "미국은 항상 외교적 해결에 열려 있다. 우리는 이란과 여러 차례 시도했고 계속 시도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대응하는 것은 그들의 행동이며, 그들의 행동은 선박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미군이 이란 군사 목표물에 대해 10일 연속 야간 군사작전을 수행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 작전은 테헤란의 미사일, 드론, 해군 역량을 약화시키고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공습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석유 운송 통로 중 하나를 교란한 해상 공격의 급격한 확대에 따른 것이다.

이란, 보복 범위를 확대

이란은 미군과의 직접 대결을 넘어 보복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란 군 관계자들은 바레인을 포함한 이전 공격에 이어 쿠웨이트 주둔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걸프만을 통과하는 상선들은 계속해서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직면하고 있어 분쟁이 역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중 전략

루비오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중 전략을 보여준다. 강력한 군사적 압박을 유지하면서도 이란이 노선을 바꾸면 외교가 가능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미국 관리들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 동맹국, 국제 선박을 위협하는 한 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거듭 밝혀왔다.

루비오 장관의 발언은 테헤란과의 향후 외교 프레임워크는 특히 역내 안보와 해상 공격에 관해 검증 가능한 이행을 수반해야 한다는 미국의 오랜 입장을 반영하기도 한다.

협상 재개 전망은 불투명

분석가들은 워싱턴이 협상의 문을 계속 열어두고 있지만, 양측이 군사 공격을 주고받으며 이전 양해 위반을 비난하는 상황에서 대화 재개 전망은 어둡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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