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재개통 기대에 유가 급락, 브렌트유 3.8% 하락
💡 기회포인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완화될 경우 에너지 수입 비용 하락과 물류비 안정화가 기대되나, 협상 결렬 시 유가와 달러 강세가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 에너지 및 물류 비용에 민감한 한국 기업은 협상 진행 상황을 주시하며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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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재개통 가능성 부상
이란 국영 TV는 테헤란이 워싱턴과의 초기 비공식 합의안 초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합의안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 선박 운항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미국은 이란 인근에서 군사력을 철수하고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해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 한 달 반 만에 최저치 기록
국제 유가는 수요일(27일) 급락하며 약 한 달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UAE 시간 오후 5시 19분 기준 배럴당 95.77달러로 3.83% 하락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8.57달러로 4.75% 떨어졌다. 장 초반에는 브렌트유가 5%, WTI가 6%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두 벤치마크 모두 3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공급 제약과 변동성 지속 전망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석유 제품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봉쇄 이전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에너지 수출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주요 항로였기 때문이다. 수요일 미군의 이란 남부 공습과 테헤란의 보복 위협 등 예기치 못한 긴장 고조로 시장 심리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1Konto Market Brief 애널리스트들은 미-이란 협상 관련 헤드라인에 유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증시 동향
유가 하락과 인공지능 관련주 기대감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 선물은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예고했고, 유럽 주요 시장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반면 아시아 시장은 대체로 하락했으나, 한국 코스피는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2.25% 오른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중동 정세 변화를 반영해 약 2% 하락한 온스당 4,414.5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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