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글로벌 석유 재고, 7월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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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글로벌 석유 재고, 7월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전망"

DubaiToday 편집팀· 출처 The 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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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에너지 공급 불안정이 장기화될 경우 한국 기업의 원자재 조달 비용과 물류 전략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유가 및 석유화학 제품 가격 변동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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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석유 재고 5년 최저로 하락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란 전쟁이 에너지 공급에 영향을 미치면서 글로벌 석유 재고가 다음 달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IMF 대변인 줄리 코작은 전쟁 전 80억 배럴이던 글로벌 재고가 7월까지 약 75억 배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가 상승이 항공유, 정제품, 석유화학 제품 등 석유 파생 상품의 재고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와 공급 충격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주요 병목 지점인 호르무즈 해협이 약 100일간 폐쇄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이 크게 제약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누적 손실량은 하루 1,280만 배럴에 달한다. IEA 32개 회원국은 3월에 비상 비축분에서 4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으며, 미국 전략비축유는 1억 7,200만 배럴 방출 후 약 3억 5,700만 배럴로 40년 만에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유가 동향과 협상 진전 여부

유가는 전쟁 발발 이후 급등락을 거듭하며 전쟁 전 대비 약 35%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목요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진전됐다고 시사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5.31달러로 2.56% 하락했고, WTI는 배럴당 93.24달러로 2.9% 떨어졌다. 다만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는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IMF와 주요 기관의 경제 전망

코작 대변인은 현재 유가가 IMF의 4월 기준 전망치보다 약 3%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IMF는 당시 올해 글로벌 성장률 3.1%를 전망하며 전쟁의 조기 종결과 연평균 유가 82.22달러를 가정했다. 그러나 IMF는 이미 성장률이 2.5%로 낮아지는 '불리한 시나리오'를 경고한 바 있다. 피치(Fitch)도 유가 위기를 반영해 올해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0.2%포인트 낮춘 2.4%로 수정했으며, 브렌트유 연평균 전망치를 배럴당 70달러에서 8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경제 영향과 AI 투자 완충 효과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여전히 유가 충격에 영향을 받지만, 국내 석유 생산량 증가로 1970년대 석유 위기 때보다 경기침체에 덜 취약해졌다. 연구진은 33% 유가 상승에 해당하는 이번 충격이 내년 인플레이션을 1.5%포인트 높일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1970년대 중반의 2.2%포인트보다 낮은 수준이다. 피치의 브라이언 콜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가 충격이 글로벌 성장 전망에 타격을 주고 있지만, 글로벌 IT 투자 붐이 단기적으로 충격을 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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