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ADIHEX에 등장한 1,300만 디르함 다이아몬드 G왜건
💡 기회포인트
칼렉스가 두바이에 쇼룸을 열고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 만큼, 초고가 차량 커스텀 분야에 관심 있는 한국 부품·소재 기업에게 협력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해당 시장은 극소수 초부유층 대상으로 규모가 제한적이므로 사업성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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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더스트로 마감한 세계 유일 차량
아부다비 국제 사냥·승마 박람회(Adihex)에서 폴란드 럭셔리 차량 커스텀 업체 칼렉스(Carlex)가 1,300만 디르함(약 47억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G왜건을 공개했다. '원 오브 원 스탤리언(One of One Stallion)'이라는 이름의 이 차량에는 다이아몬드 더스트 3kg과 금도금 요소가 적용됐다. 칼렉스 중동 법인 CEO 콘스탄티노스 제르탈리스에 따르면 이 차량은 세계에서 단 한 대만 제작됐으며, 동일한 차량을 다시 만들 계획이 없다.
아라비안 말에서 영감을 받은 루프 디자인
차량의 루프는 아라비안 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칼렉스는 특수 조각 기법을 사용해 질감 있는 표면을 만들었으며, 7겹의 핸드 브러싱과 7겹의 다이아몬드 더스트 마감 공정을 거쳤다. 다이아몬드 더스트를 자동차 마감재에 적용하는 방식과 핸드 브러싱 기법은 칼렉스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루프 작업에만 3,000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차량 전체 제작에는 약 6개월이 걸린다.
사파리 테마 G왜건 중동 첫 공개
칼렉스는 같은 전시회에서 470만 디르함(약 17억원) 상당의 '사파리 그란데 로열(Safari Grande Royal)'도 선보였다. 이 차량은 전 세계 25대 한정 생산 모델로, 아부다비에서 중동 첫 공개가 이뤄졌다. 칼렉스는 2023년 해당 세대 생산이 종료되기 전 기본 차량을 확보했으며, 주행거리 500km 미만 상태에서 올해 대대적인 개조 작업을 진행했다. 이탈리아산 고급 가죽, 리넨, 악어 가죽이 내장재로 사용됐으며, 사막 장거리 여행을 위한 텐트, 우산, 의자 등 장비도 갖췄다. 제작 기간은 약 3개월이다.
칼렉스의 두바이 진출과 향후 계획
칼렉스는 올해 1월 두바이에 자체 쇼룸을 열었다. 폴란드에 약 9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공장을 운영 중이다. 회사는 약 3년 전부터 메르세데스 G왜건 커스텀에 집중해왔으나, 내년 1월부터 다른 스포츠카 개조 작업도 재개할 예정이다. 제르탈리스는 최신 기술을 갖춘 현대 차량이면서도 외관은 빈티지처럼 보이는 럭셔리 차량을 만드는 것이 회사의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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