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갈등 심화, UAE 거주자들이 알아야 할 최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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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갈등 심화, UAE 거주자들이 알아야 할 최신 상황

DubaiToday 편집팀· 출처 Gulf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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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거주 한국 교민들은 항공편 변경 가능성에 대비해 출국 전 항공사에 직접 확인하고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권장된다. 유가 급등과 해상 운송 차질이 지속될 경우 수출입 비용 상승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관련 기업들은 물류 계획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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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는 미-이란 갈등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이 더욱 위험한 국면에 접어들었다. 적대 행위가 중동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지역 안보, 글로벌 에너지 공급, 국제 무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UAE는 직접적인 공격 대상이 되지는 않았으나, 군사 활동이 일부 걸프 국가, 요르단, 주요 에너지 인프라 및 주요 해상 운송로 방향으로 이동함에 따라 거주자와 기업들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최근 확전 상황에서 미국은 12일 연속 이란 내 공습을 감행했으며, 테헤란은 "눈에는 눈"으로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동시에 예멘의 이란 지원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상업용 유조선을 공격하며 갈등을 확대했다.

UAE 항공편 대부분 정상 운항 중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UAE 전역의 항공 운항은 제한적인 차질만 있을 뿐 계속되고 있다. 공항들은 완전히 정상 운영 중이나, 일부 항공사들은 변화하는 영공 상황과 지역 안보 우려로 인해 스케줄을 조정하거나 일부 항공편을 취소했다.

여러 국제 항공사들이 UAE 및 기타 중동 목적지 노선을 중단하거나 축소했으며, 일부 취소는 10월 말까지 연장되었다. 다른 항공사들은 선별된 노선에서 점진적으로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항공사에 직접 확인할 것이 권고된다. 항공편 스케줄과 경로가 단시간 내에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자들은 또한 평소보다 일찍 도착하고 막판 변경 사항에 대비해 항공사 업데이트를 모니터링할 것이 권장된다.

이란, 미국의 공격적 태도 비판

이란의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위기에 대한 워싱턴의 대응을 비판하며, 미국의 접근 방식이 "비합리적"이고 "지배적"이라고 묘사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 국영 TV에 출연해 테헤란이 미국의 과도한 압박으로 간주하는 것에 단호하게 대응해왔다고 밝혔으며, 긴장이 계속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물러설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후티 반군에 군사적 대응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멘 후티 반군에게 상업 선박에 대한 추가 공격이 있을 경우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향후 모든 후티 공격에 대해 이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히며, 후티를 이란의 대리세력으로 지칭했다. 그는 공격이 계속될 경우 이란과 후티 모두 "대규모 군사적 처벌"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고는 후티가 홍해에서 상업용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이후 나온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해상 무역로 중 하나에 대한 위협을 더욱 가중시켰다.

사우디 핵 협정과 이스라엘 관계 연계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제안된 민간 핵 협정이 리야드가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는 경우에만 진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에 따르면, 이 협정은 우라늄 농축을 허용하지 않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브라함 협정에 가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아브라함 협정은 트럼프의 첫 번째 임기 중 이스라엘과 여러 아랍 국가 간 관계 정상화를 위해 출범한 것이다.

쿠웨이트-이라크 국경 드론 공격

쿠웨이트는 이라크와의 알압달리 국경 검문소 근처에 적대적인 드론이 타격을 가해 물적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다고 보고했다.

이라크 보안 소식통이 이 사건을 확인했으며, 쿠웨이트 관리는 AFP통신에 이란이 책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공격은 갈등이 원래의 전장을 넘어 확산되고 있다는 최근 징후다.

미국, 기록적인 국방 예산 승인

미 하원은 202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ational Defence Authorization Act)을 근소한 표차로 승인하며 기록적인 1조 1,500억 달러의 국방 예산을 승인했다.

이 법안은 이란과의 갈등 확대를 배경으로 의원들이 군사 예산을 논의하는 가운데 216대 212의 표결로 통과되었다.

EU, 홍해 공격 규탄

유럽연합(EU)은 후티의 상업 선박 공격을 불법적이고 위험하다며 비판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유조선에 대한 공격이 이미 불안정한 지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다고 말하며, 후티에게 민간 선박 공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영국, 대사관 직원 철수

영국은 악화되는 안보 상황으로 인해 이란 주재 잔류 외교 직원을 일시적으로 철수시켰다.

외무부는 영국 대사관이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원격으로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걸프 국가들 방공망 강화

바레인은 이란군이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내 미군 자산을 겨냥했다고 주장한 후 공습 경보 사이렌을 발동했다.

요르단 군은 이란 미사일 3발을 요격했으며, 4발째는 무인 지역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쿠웨이트도 야간에 방공망이 적대적인 드론을 요격했다고 확인했다.

이러한 사건들은 갈등이 걸프 지역 전체로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가 급등, 시장 반응

최근 홍해 선박 공격 이후 글로벌 유가가 급격히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6% 이상 올라 배럴당 100달러에 도달했으며, 미국 벤치마크인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91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선박 공격이 계속될 경우 에너지 공급에 추가적인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ECB, 인플레이션 위험 경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중동에서 재개된 갈등이 인플레이션을 이전 예상보다 높게 밀어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ECB가 금리를 동결한 후 발언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고조되는 지정학적 긴장과 석유 선적에 대한 공격이 글로벌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켰다고 말했다.

전투가 격화되고 군사적 위협이 지역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정부, 항공사, 금융 시장은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확전이 지역 안정과 글로벌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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