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분쟁 여파로 UAE 여행자 보험 점검 권고, 보상 거부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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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분쟁 여파로 UAE 여행자 보험 점검 권고, 보상 거부 가능성도

DubaiToday 편집팀· 출처 The 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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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를 방문하려는 한국인은 출국 전 본인의 여행보험 약관에서 전쟁·분쟁 면책 조항과 정부 권고 관련 조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외교부 여행경보 단계에 따라 보험 보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보험사에 서면 확인을 요청하는 것이 분쟁 시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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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여행보험 수요는 여전히 높아

이란 분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UAE 여행보험에 대한 문의는 줄지 않고 있다. 두바이 소재 컨티넨탈그룹(Continental Group)의 재정자문가 아드난 라지는 "정기적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여행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종합 여행보험을 갖추는 것이 현명하다고 인식한다"고 전했다. 일부 여행자들은 현재 낮아진 항공료를 활용하면서 항공권 예약 전에 보험부터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 권고 무시 시 보상 거부 가능성

보험에 가입했다고 해서 유효한 보장을 받는 것은 아니다. 프리덤 파이낸스 글로벌(Freedom Finance Global)의 분석가 블라디미르 체르노프는 "여행자의 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UAE 여행 자제를 권고한 경우, 보험사는 해당 여행을 고의로 수용한 고위험 활동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 취소, 조기 귀국, 항공편 지연, 추가 숙박비, 항공 영공 폐쇄로 인한 비용 등이 가장 취약한 청구 항목으로 꼽힌다.

의료 보장도 자동 적용 아냐

의료 보장 역시 자동으로 안전하지 않다. 정부 권고를 무시한 여행 시 모든 보장이 무효화된다고 명시된 약관이라면, 심장마비나 우발적 부상조차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체르노프는 "정부 권고에서 강조한 위험과 청구 사유가 가까울수록 거부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다만 분쟁과 무관한 응급 의료, 의료 송환, 분실·도난 수하물, 제3자 배상책임 등은 유효하게 유지될 수 있다.

약관 세부 조항 확인 필수

여행 전 요약 문서가 아닌 전체 약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핵심 검토 항목은 외무부 권고에 반하는 여행 조항, 전쟁·테러·내란·국경 폐쇄·영공 제한 면책 조항, UAE 경유 보장 여부, 출장의 '필수 여행' 해당 여부, 항공권 구매 후 정부 권고가 변경될 경우 보장 유지 여부 등이다. 체르노프는 출발 전 보험사로부터 해당 날짜와 현재 권고 수준에서 UAE에 대해 보험이 유효하다는 서면 확인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고위험 전문 보험 대안 존재

정부 권고에 반하는 여행에도 적용되는 고위험 전문 보험 상품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상품은 의료 치료, 대피, 송환, 경우에 따라 정치적·군사적 위험까지 보장한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 상품이 아니며, 보험사는 여행 목적, 일정, 국적, 건강 상태, 대피 계획, 현지 연락처 등 상세 정보를 요구한다. 비용은 목적지, 기간, 나이, 보장 한도, 병력, 위험 범위에 따라 달라지며 표준 가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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