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스타트업, 8월 3억6200만 달러 유치하며 중동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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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스타트업, 8월 3억6200만 달러 유치하며 중동 1위 탈환

DubaiToday 편집팀· 출처 Economy Middle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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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스타트업 생태계가 여전히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고 있어, 현지 진출을 검토하는 한국 스타트업이나 투자자에게 참고가 될 수 있다. 다만 투자가 소수 대형 거래에 집중되어 있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시장 전반의 회복세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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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가 8월 중동 스타트업 투자 1위로 복귀

2026년 8월 UAE 스타트업들이 13건의 거래를 통해 3억62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는 같은 달 MENA 지역 전체 투자금의 약 97%에 해당하는 규모다.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역 1위를 차지했으나, 8월 들어 UAE가 다시 선두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거래 두 건이 실적 견인

이번 실적은 모브(Moove)의 2억5000만 달러 시리즈C 라운드와 파셋(Fasset)의 6800만 달러 시리즈C 라운드가 이끌었다. 모브의 투자금만으로 8월 전체 MENA 자금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 두 회사의 시리즈C 거래를 합치면 3억1800만 달러로, 월간 전체 투자금의 약 85%에 달한다.

MENA 전체 투자 현황

와므다(Wamda) 보고서에 따르면, 8월 MENA 지역 전체에서 27개 스타트업이 총 3억75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는 7월 대비 117% 증가한 수치이며, 2025년 8월보다도 11%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거래 건수는 전월 대비 40% 감소해, 소수의 대형 거래에 실적이 집중됐음을 보여준다. 부채가 전체 자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로, 7월의 56%에서 크게 줄었다.

사우디·이집트 등 타 국가 동향

사우디아라비아는 6개 스타트업이 총 1025만 달러를 유치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집트는 8월 중 투자 유치 실적이 없었고, 요르단이 단일 거래로 200만 달러를 확보해 3위에 올랐다. 오만에서는 5개 스타트업이 약 50만 달러를, 이라크는 15만 달러, 바레인은 약 10만 달러 규모의 거래가 각각 보고됐다.

3분기 누적 실적과 불확실성

7월부터 8월까지 MENA 스타트업들은 약 5억476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는 2025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이다. 와므다는 미국-이란 간 긴장 고조와 호르무즈 해협 해운 차질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시장과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8월 실적은 대형 거래 중심의 회복으로, 광범위한 투자 회복세로 이어질지는 9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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