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주거용 부동산, 1분기 엇갈린 흐름…오프플랜은 성장·기존 매물은 감소
💡 기회포인트
UAE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개발사들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한국 투자자에게는 협상 여지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지역 불확실성과 공급 일정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현지 전문가 자문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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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거래량 급락 후 회복세
JLL 자료에 따르면 UAE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촉발된 초기 급락 이후 반등했다. 두바이의 주간 거래 금액은 혼란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약 50% 가까이 하락했다가, 시장 신뢰가 조심스럽게 회복되면서 안정을 찾았다.
오프플랜 강세, 기존 매물 약세
두바이에서는 1분기 오프플랜 매매가 9.5% 증가해 투자자 수요가 이어졌지만, 기존 매물 거래는 8.2% 감소하며 신중한 매수 심리를 반영했다. 아부다비 역시 혼재된 양상을 보였는데, 신규 프로젝트 출시로 거래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으나 분기 말로 갈수록 월별 거래는 둔화됐다.
가격 상승세 둔화
거래량 감소에도 가격은 계속 올랐지만 상승 폭은 줄었다. 두바이의 연간 주거용 부동산 가격 상승률은 8~12%로, 이전 최고 19%에서 낮아졌다. 이는 점진적인 시장 조정과 지속 가능한 가격 수준으로의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임차인은 유연성 선호
두바이와 아부다비 모두에서 임차인들은 단기 임대 계약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아부다비에서는 전체 등록 건수가 줄었음에도 신규 임대 계약이 13.4% 증가해, 임차인들이 시장을 떠나기보다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개발사들은 수요 둔화에 대응해 할인과 유연한 결제 조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는 특정 세그먼트에 국한된 조치다.
향후 공급 전망
2026년 UAE 전역에서 약 5만9천 가구가 인도될 예정이며, 2027년에는 더 많은 물량이 예상된다. 다만 공급망 차질이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JLL의 타이무르 칸(Taimur Khan) MEA 리서치 총괄은 "정부 인센티브와 유연한 전략이 단기 압력을 완화하고 있으며, 견고한 시장 펀더멘털과 투자자 신뢰가 상황 정상화 시 확실한 반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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