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6개 트랙 기반 '국가첨단과학기술프로그램' 신설… 연구-산업 연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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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6개 트랙 기반 '국가첨단과학기술프로그램' 신설… 연구-산업 연계 강화

DubaiToday 편집팀· 출처 Economy Middle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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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정부가 첨단기술 분야 글로벌 인재 유치를 6개 트랙 중 하나로 명시한 만큼, AI·로봇·신소재·에너지 분야 한국 연구인력의 UAE 진출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 기업의 경우 R&D 협력이나 기술 상용화 파트너십을 검토할 때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예산 배분과 우선 기술 분야가 확정되는 시점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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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연구와 산업을 잇는 새 정책 틀

UAE가 과학 연구와 전략 산업을 직접 연결하는 국가 차원의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국가첨단과학기술프로그램(National Programme for Advanced Sciences and Technologies)' 설립을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산업 적용까지 하나의 통합 경로로 묶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기관과 대학, 혁신센터가 산업 우선순위와 더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제조·확대·수출이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구조다.

6개 트랙으로 1단계 시작

1단계는 6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기술교육·국가인재 트랙, 국가봉사 트랙, 플래그십 이니셔티브 트랙, 글로벌 챌린지 트랙, 글로벌 인재 유치 트랙, 기술연구·혁신 트랙이 그것이다. 기술교육·국가인재 트랙은 첨단 과학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 유치 트랙은 국제적으로 과학자와 전문가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대통령 추가 지시에 따라 향후 새로운 트랙이 추가될 수 있다. 다만 각 트랙별 세부 프로젝트, 예산, 목표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고위급 거버넌스 구조 구성

프로그램은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부통령 겸 부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고위위원회(Higher Committee) 산하에서 운영된다.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부위원장을 맡으며, 내각업무부 장관,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인적자원·에미라트화부 장관 겸 고등교육·과학연구부 장관 대행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고위위원회는 전략 방향과 주요 우선순위, 정책, 이니셔티브를 승인하고 예산을 결정한다. 별도의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가 고위위원회 감독 하에 계획과 정책 검토, 이행 감독을 담당한다.

기존 산업·기술 전략과 연계

이 프로그램은 UAE의 10년 산업전략인 '오퍼레이션 300bn'과 맞물린다. 오퍼레이션 300bn은 2031년까지 산업 부문의 GDP 기여도를 1,330억 디르함에서 3,000억 디르함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며, 산업 R&D 지출을 210억 디르함에서 570억 디르함으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별도로 '국가기술전환프로그램'은 2031년까지 1,000개 기술 프로젝트 개발과 1,100억 디르함의 순국내생산 기여를 목표로 한다. 신설된 프로그램은 교육·연구·인재 개발 단계부터 시작해 산업과 연결하는 상류(upstream)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UAE 산업 수출과 혁신 현황

2025년 UAE 산업 수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2,620억 디르함을 기록했다. 중·고기술 산업 수출은 42% 증가한 920억 디르함으로, 2031년 목표였던 900억 디르함을 6년 앞서 달성했다. 세계지적재산기구(WIPO)의 2025년 글로벌혁신지수에서 UAE는 139개국 중 30위를 기록했으며, 제도 부문 7위, 인프라 9위, 인적자본·연구 17위에 올랐다. 다만 혁신 산출(output) 순위는 47위, 지식·기술 산출은 57위로, 투입 대비 산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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