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에볼라 확산 우려로 아프리카 3개국 여행 자제 권고
💡 기회포인트
UAE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해당 3개국 방문 계획이 있다면 일정 조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 지역 출장이 예정된 기업은 현지 보건 상황과 UAE 입국 시 추가 조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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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외교부는 5월 30일 시민과 거주자에게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남수단으로의 여행을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외교부는 "변화하는 공중보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UAE 시민에게는 현지 당국의 보건·안전 지침을 따르고, 해외 국민 지원 서비스인 '트와주디(Twajudi)'에 등록할 것을 당부했다.
UAE 보건 당국 대응 강화
UAE 보건예방부와 국가비상위기재난관리청(NCEMA)은 토요일 공동 회의를 열어 대응 계획과 공중보건 보호 노력을 점검했다. 아흐메드 알사예그(Ahmed Al Sayegh) 보건예방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했으며, 여러 정부 부처가 참석했다. 당국은 UAE의 보건 대비 및 대응 체계가 "활성화되어 있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볼라 확산 현황과 치명률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감염자와 사망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WHO 고위험 병원체 팀의 아나이스 레간드는 확진자 중 사망률이 30~50%에 달한다고 밝히며 "10명 중 최대 5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경없는의사회(MSF)의 알란 곤잘레스 부책임자는 이번 콩고 내 확산이 "심각히 우려된다"며, 이처럼 짧은 기간에 많은 사례가 발견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백신 없는 분디부교 변이종
이번 발병을 일으킨 분디부교(Bundibugyo) 변이종에는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인구 밀집 지역에서 오랜 기간 감지되지 않은 채 확산된 점이 전문가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콩고에서는 지속되는 내전으로 바이러스 통제 노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UN난민기구에 따르면 감염 발생 지역인 이투리 주와 북키부 주에서 200만 명 이상이 국내 실향민 상태다.
주변국 여행 제한 조치 확대
바레인과 요르단도 이달 중 동일한 3개국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바레인은 우간다와 콩고민주공화국 방문자의 30일간 입국을 금지하고, 남수단도 제한 대상에 포함했다. 최근 30일 내 해당 3개국을 방문한 사람에게도 입국 금지가 적용된다. 바레인 시민의 경우 해당 국가에서 도착 시 승인된 보건 절차를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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