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2026년 환경성과지수에서 폐기물 관리 만점 기록하며 아랍권 1위 달성
💡 기회포인트
UAE의 환경 인프라 투자 확대와 순환경제 정책은 폐기물 관리, 재생에너지, 담수화 기술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진출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AI 기반 환경 모니터링과 그린 수소 분야에서 기술 협력 수요가 확인될 필요가 있다.
주 1회, 두바이 비즈니스 브리핑
임대료·생활비·비자·정책 등 두바이 거주·진출에 꼭 필요한 소식과 기회만 주 1회 5분으로. 이메일만 입력하면 끝.
구독은 이메일 주소만으로 충분하며, 언제든 해지할 수 있습니다.
UAE, 2026년 환경성과지수에서 아랍권 선두 등극
UAE가 2026년 환경성과지수(EPI) 평가에서 아랍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며 환경 분야 리더십을 강화했다. 이번 결과는 장기적인 기후 전략, 환경 정책, 지속가능성 투자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6년 환경성과지수는 환경 보건(Environmental Health), 생태계 활력(Ecosystem Vitality), 기후변화(Climate Change)라는 세 가지 핵심 정책 목표 아래 12개 분야, 47개 성과 지표를 기준으로 각국을 평가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UAE의 우수한 성과는 환경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규제 개혁, 기술 기반 데이터 시스템 구축이 환경 거버넌스와 지속가능성 성과를 개선한 결과로 풀이된다.
환경 리더십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
암나 빈트 압둘라 알 다학(Amna bint Abdullah Al Dahak) 기후변화환경부 장관은 이번 성과가 고(故)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의 유산을 계승한 UAE의 오랜 환경 보호 의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장관은 UAE의 발전이 연방 및 지방 정부, 민간 부문,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적·범사회적 접근 방식을 통해 국가 환경 목표를 달성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UAE의 넷제로 2050 전략이 산업 전반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전략적 투자와 효과적인 국가 정책을 통해 청정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UAE의 글로벌 리더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관은 UAE의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확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및 글로벌 벤치마크를 새롭게 수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폐기물 관리 및 해양 보호 부문에서 최고 점수
UAE는 폐기물 관리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해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는 환경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폐기물을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는 국가 역량을 입증한 결과다.
저인망 어업(bottom trawling fisheries) 부문에서도 100점 만점을 달성했는데, 이는 UAE 해역 내에서 저인망 어업을 통해 포획되는 해양 생물이 없음을 의미한다.
한편 UAE는 하수 처리(wastewater treatment) 부문에서 94.99점을 기록하며 세계 19위에 랭크됐다.
보고서는 UAE의 순위를 다음과 같이 추가로 밝혔다. 해양 주요생물다양성지역(Key Biodiversity Areas, KBAs) 보호 부문에서 아랍권 1위, 세계 9위를 기록했다. 해양 서식지 보호 부문에서는 아랍권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들은 해양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반영한다.
재생에너지 투자가 견인하는 환경 성과
UAE의 환경 성과는 저탄소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일련의 국가 지속가능성 전략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UAE 에너지 전략 2050에 따르면, UAE는 재생에너지 기여도를 3배로 늘리고 2030년까지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 충족을 위해 1,500억~2,000억 디르함을 투자할 계획이다.
UAE의 재생에너지 설치 용량은 2022년과 2025년 사이 117% 확대됐으며, 이를 지원한 주요 프로젝트로는 누르 아부다비(Noor Abu Dhabi)와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솔라파크(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가 있다.
최근 UAE는 아부다비 인근에 60억 달러 규모의 5.2GW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19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이 통합된다. 마스다르(Masdar)와 EWEC가 개발하는 이 프로젝트는 24시간 청정 기저부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속 태양광-저장 통합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AE는 또한 그린 수소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글로벌 생산 및 수출 허브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물 안보와 대기질 개선 지속 추진
UAE는 지속가능한 담수화 기술 투자를 통해 물 안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알 타윌라 역삼투압 담수화 플랜트(Al Taweelah Reverse Osmosis Desalination Plant)와 같은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화 시설 중 하나로, 담수화의 환경 발자국을 줄이면서 물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가 대기질 아젠다 2031(National Air Quality Agenda 2031)은 첨단 모니터링 기술, 엄격한 배출 규제, 최적화된 도시계획을 통합해 전국의 대기질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순환경제 정책 2031(Circular Economy Policy 2031)은 지속가능한 제조업, 녹색 인프라, 자원 효율성을 촉진하는 동시에 기업들이 청정 생산 방식을 채택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AI 기술이 지원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기술은 UAE의 환경 전략에서 점점 더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UAE는 2030년까지 1억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미 7개 에미리트에 걸쳐 5,000만 그루 이상을 식재해 중간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현재 UAE 영토의 19% 이상이 육상 및 해양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복원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UAE는 AI 기반 대형 드론을 배치해 접근이 어려운 해안 지역에 맹그로브 씨앗을 뿌리고 있다.
머신러닝 시스템과 위성 모니터링도 활용되고 있는데, 블루카본 격리량 측정, 묘목 성장 모니터링, 실시간 대기질 추적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환경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전략적 거버넌스로 글로벌 위상 강화
2026년 환경성과지수 보고서는 경제적 부가 환경 성과와 상관관계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선도 국가들 사이에서는 강력한 거버넌스가 핵심 차별화 요소로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재생에너지, 환경 보호, 기술, 기후 행동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UAE는 세계 선도적인 지속가능성 중심 경제국으로서의 입지를 계속 강화하는 동시에 역내 환경 발전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소식, 도움이 됐다면 공유해 주세요🎁 공유 +5P
카톡방·지인에게 한 번에 — 두바이 소식이 필요한 분들에게 닿습니다. 새 기사는 두바이투데이 공식 톡방에 먼저 올라옵니다.
주 1회, 두바이 비즈니스 브리핑
임대료·생활비·비자·정책 등 두바이 거주·진출에 꼭 필요한 소식과 기회만 주 1회 5분으로. 이메일만 입력하면 끝.
구독은 이메일 주소만으로 충분하며, 언제든 해지할 수 있습니다.
관련 가이드
두바이 생활·진출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정리했어요.
이 내용으로 아직 안 풀린 게 있으신가요?
질문을 남겨주시면 확인해서 이메일로 답을 보내드립니다. 두바이에 사는 사람이 직접 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