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650억 달러 규모 국방·AI·투자 협력 합의
💡 기회포인트
한국 국방·원자력·AI 관련 기업에 UAE 진출 및 제3국 공동 시장 개척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300억 달러 투자협력 재구조화가 한국 기업의 UAE 진출 지원을 명시하고 있어, 관련 업종 기업은 구체적인 지원 프로그램과 참여 요건에 대한 정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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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산업 협력 프레임워크 체결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특사는 UAE 방문 결과를 발표하며, 양국이 국방산업 350억 달러와 투자협력 300억 달러를 포함해 650억 달러 이상의 공동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방산업 협력과 관련해 양측은 분야 전반의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강 특사는 "단순 구매-판매 관계를 넘어 설계, 훈련, 유지보수에 이르는 국방산업 전주기 협력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력 분야에 대해서는 통합 방공, 항공기, 함정 등 광범위한 영역이 포함된다고 언급했으나, 기밀 사항을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300억 달러 투자협력 재구조화
양국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300억 달러 규모의 양자 투자협력을 재구조화하기로 합의했다. 새로운 프레임워크는 UAE의 대한국 300억 달러 투자 공약 이행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의 UAE 진출과 제3국 시장 공동 진출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원자력·AI 융합 협력 확대
원자력 분야에서 양국은 UAE 바라카 원전 경험을 기반으로 핵연료 공급, 유지보수 역량, 원전 운영에 대한 AI 기술 적용 등 전주기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가 건설한 바라카 원전은 현재 완전 가동 중이며 UAE 전력의 4분의 1을 공급하고 있다. 강 특사는 "AI 등 기술 수요 급증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글로벌 원전 수요 증가에 맞춰 양국이 이 분야에서 제3국 시장 공동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UAE 대통령 면담 및 친서 전달
강훈식 특사는 아부다비 카스르 알 바틴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Mohamed bin Zayed Al Nahyan) UAE 대통령을 면담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면담에서는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 차원의 양국 협력 발전과 첨단기술, AI, 경제, 에너지, 국방기술, 교육, 문화 등 우선 분야에서의 관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성과를 점검하며, 해당 방문이 양국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 주요 분야에서 미래 협력의 폭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후속 협의 일정
양국은 후속 조치에 대한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며, 아부다비 행정청장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Khaldoon Khalifa Al Mubarak)가 3월 또는 4월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국 경제사절단 방문은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UAE 대통령이 아부다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AI, 국방산업, 원자력 등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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