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드론, 쿠웨이트 민간 공항 터미널 타격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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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지역 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쿠웨이트 및 인근 국가 경유 항공편 이용 시 운항 중단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이거나 출장을 계획중인 한국 기업 관계자는 현지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대체 경로 확보를 검토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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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공항 터미널 드론 충돌 영상 확산
수요일 쿠웨이트 국제공항에서 저공 비행하던 드론이 여객 터미널에 충돌하는 장면이 다수의 CCTV에 포착됐다. 널리 공유된 영상에는 이란제 샤헤드-136 '카미카제' 드론과 외형이 일치하는 무인기가 동쪽에서 제1터미널에 접근해 충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추가 보안 카메라 영상에서는 드론의 최종 강하 단계와 폭발, 연기 발생 장면도 확인된다.
이란 혁명수비대, 공격 부인하며 패트리엇 오작동 주장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공항 타격 책임을 부인하며, 피해는 이란 발사체를 요격하지 못한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이 터미널에 낙하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IRGC 대변인은 이란 국영 매체를 통해 "항공우주군은 쿠웨이트 공항을 표적으로 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항 잔해에서 샤헤드-136의 주요 추진체인 MD550 엔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분석과 온라인 반응
소셜 미디어 사용자와 분석가들은 드론의 비행 궤적과 특성이 낙하하는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과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X(구 트위터)의 유력 계정 마리오 나우팔(Mario Nawfal)은 해당 영상과 이란의 부인을 공유하며, 시각적 증거를 고려할 때 패트리엇 오작동 설명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미-이란 충돌 속 걸프 지역 긴장 고조
이번 사건은 이란이 케쉼 섬 통신탑 등 자국 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대응해 걸프 지역 내 미군 시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테헤란은 쿠웨이트와 바레인 내 미군 기지 타격을 주장해왔고, 미 중부사령부는 대부분의 위협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 당국은 공항 운영을 중단했으며, 민간 공항 타격에 대해 역내 정부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군 주둔 걸프 국가들 전반에 걸쳐 항공 운항 차질과 경계 태세 강화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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