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UAE 경제, 중동 분쟁에도 놀라운 회복력 보여…2027년 강한 반등 전망"
💡 기회포인트
IMF의 긍정적 평가는 UAE의 경제적 안정성과 정책 대응력을 보여주는 신호로, 중동 진출을 검토하는 한국 기업에 참고가 될 수 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간헐적 폐쇄, 부동산 시장 조정 등 하방 리스크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진출 결정 전 현지 전문가 검토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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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UAE 경제의 분쟁 대응력 높이 평가
국제통화기금(IMF) 대표단은 UAE 경제가 중동 분쟁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회복력은 강력한 완충장치, 정부와 UAE 중앙은행(CBUAE)의 금융기관 회복력 패키지를 포함한 적시·적소 정책 대응, 그리고 석유 및 기타 무역 흐름의 재편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사이드 바카쉬(Said Bakhache)가 이끄는 IMF 실무팀은 2026년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방문하여 최근 경제·금융 동향과 전망, 당국의 정책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2026년 제4조 협의를 준비했다. IMF 성명에 따르면, 정부와 정부 관련 기업(GREs)의 견고한 재무상태가 경제적 영향을 억제하고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며 시장 신뢰를 지속하는 데 기여했다.
재정·대외 수지는 높은 유가, 보수적 예산 편성, 강력한 정책 수립에 힘입어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낮은 공공부채는 충분한 재정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
금융 시스템과 부동산 시장 현황
은행 시스템은 분쟁 이전에 구축된 견고한 포지션에 힘입어 자본과 유동성이 충분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신용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 활동은 수년간의 강한 성장 이후 다소 조정 국면에 접어들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바카쉬는 성명에서 "UAE 경제는 중동의 지정학적 분쟁 속에서도 상당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건전한 펀더멘털, 충분한 정책 완충장치, 사전 준비 태세, 그리고 신속한 정책 대응이 충격의 전반적인 영향을 억제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국의 적시·적소 지원 조치가 금융 안정성 유지, 필수 공급망 보호, 피해 업종 및 가구 지원, 시장 신뢰 유지에 기여했다"며 "이는 UAE가 주요 외부 충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제도적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7년 경제 강한 반등 전망
진행 중인 분쟁의 기간과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호르무즈 해협의 간헐적 폐쇄가 경제 활동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미국과 이란 간 점진적 정상화를 가정할 경우 하반기에는 수출 회복과 OPEC+ 쿼터 제약 해소로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25년의 견조한 확장에 이어 2026년 전체 GDP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불확실성 고조로 관광, 운송, 무역, 부동산 등 비석유 부문 활동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탄화수소 부문 성장은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석유 수출 회복과 UAE의 OPEC 탈퇴 이후 생산 확대가 분쟁 관련 차질을 상쇄하고도 남을 전망이다.
2027년에는 탄화수소 생산 확대와 비석유 활동 회복, 관광·무역 흐름 정상화에 힘입어 전반적인 성장이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은 글로벌 에너지 및 식품 가격 상승의 전가 효과로 2026년에 소폭 상승한 뒤 중기적으로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 흑자와 대외 건전성 유지
일반정부 재정수지는 유리한 석유 수입과 보수적 예산 편성에 힘입어 2026년에도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흑자 폭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높은 유가, 조기 배당금, 지출 효율화 조치가 비석유 활동 약화로 인한 세수 압박을 상쇄하고 있다. 피해 업종 및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계획된 인프라 프로젝트는 계속될 예정이다.
강한 수익성, 신중한 재무상태 관리, 개선된 유동성 덕분에 공공 및 민간 부문 모두 분쟁의 영향을 견딜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낮은 일반정부 부채는 필요시 더 심각하거나 장기화된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 여력을 제공한다.
대외 포지션도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6년에는 조정 후 중기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이는 비탄화수소 무역 차질이 완화되고 석유 수출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국제 외환보유고는 충분하며 편안한 수준의 수입 충당 능력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
금융 여건과 부동산 부문 모니터링 필요성
금융 여건은 대체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부동산 부문에서는 일부 연화 현상이 나타났다. 은행들은 필요 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자본 완충장치와 함께 적정 수준의 자본을 유지하고 있다. 유동성은 분쟁 시작 이후 다소 경색됐지만 여전히 충분하며, 신용과 예금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민간 부문 신용 성장은 비탄화수소 활동 둔화를 반영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활동은 수년간의 강한 확장 이후 2026년 상반기에 조정됐으며, 부문과 지역에 따라 불균등한 영향을 보였다. 다만 가격은 대체로 2025년 수준 이상을 유지했다. 은행 부문의 부동산 익스포저는 제한적이지만,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하방 리스크와 구조개혁 과제
IMF는 전망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상당한 상방·하방 리스크가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경제 정책은 민첩성을 유지하고 경제·금융 안정 유지와 분쟁의 경제적 영향 완화에 계속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방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확대될 수 있는 선제적이고 맞춤화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각화 추진과 지속적인 구조개혁이 국가의 성장을 지속하는 데 핵심이라고 IMF는 밝혔다.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 국가 프로그램을 통한 심화된 무역 통합, 그리고 기술 및 인적 자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비석유 성장을 강화하고 외부 충격에 대한 회복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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