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직장인 인터뷰: "월급의 70%를 저축, 첫 내 집 마련이 목표"
💡 기회포인트
두바이에서 맞벌이 가구가 생활비를 분담하고 한쪽 소득을 집중 저축하는 방식으로 부동산 계약금을 마련하는 사례다. 한국인 거주자 역시 유사한 가계 운영 전략을 참고할 수 있으나, 비자 유형별 대출 조건과 부동산 구매 자격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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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두바이로, 스타트업 합류까지
케이트 프리비트코바는 2018년 대학 졸업 직후 스위스에서 두바이로 이주했다. 메리어트 호텔에서 수익 관리 업무를 시작해 2020 엑스포 러시아관 국제홍보 디렉터를 거쳤다. 이후 프리랜서 이벤트 프로덕션을 거쳐 현재 알 쿠즈 지역의 AI 셀프 포트레이트 스튜디오 self.space 창업팀에 합류했다. 29세인 그녀는 현재 운영 총괄로서 월 2만 디르함(약 5,445달러)을 받고 있다.
월급의 70%를 저축하는 비결
그녀는 현재 소득의 약 70%를 저축하고 있다. 남편이 생활비 대부분을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했고, 본인 수입은 거의 전액 부동산 계약금 마련에 투입된다. 암호화폐 같은 투자에는 관심이 없고, 주식 투자를 고려하고 있지만 우선 아파트 구매가 먼저라는 입장이다. 돈을 '굴리지' 않고 안전하고 보수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빚 없이 성장한 재정 철학
그녀는 개인 명의로 대출을 받은 적이 없다. 부모가 학비를 지원해 학자금 대출이 없었고, 첫 차는 24세에야 구입했지만 소유물을 온전히 갖는 편이 더 편하다고 느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안전망'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대학 시절 고정 용돈을 주며 "하루에 다 쓰고 라면만 먹든, 현명하게 쓰든 네 선택"이라고 가르친 것이 재정 관리의 기초가 됐다.
가족 단위 예산과 지출 관리
부부는 엑셀로 지출을 추적하며 가족 단위로 예산을 운영한다. IT 업계에 종사하는 남편과 함께 두 개의 소득을 합산해 차량 유지비, 생활비, 소액의 여가비를 배분한다. 작은 지출 변동에는 스트레스받지 않지만, 큰 지출은 반드시 논의 후 결정한다. 최근에는 오랜 꿈이었던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40세까지 자산 100만 달러 목표
그녀의 재정 목표는 '쥐 경주(the rat race)'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좋아서 일할 수 있는 상태를 원한다. 가족 목표는 남편이 40세가 되기 전 순현금이 아닌 총자산 기준 100만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다. 부동산, 주식 등 다양한 형태가 될 수 있으며, 보수적으로 4~5% 수익률만 확보해도 충분한 안전망이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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