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관광청장 "전쟁 불확실성에도 2030년 목표 변함없다"
💡 기회포인트
아부다비가 분쟁 상황에서도 관광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숙박·엔터테인먼트·여행 관련 한국 기업에 협력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역내 지정학 리스크가 상존하므로 진출 검토 시 현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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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방문객 3,930만 명 목표 유지
아부다비 문화관광청(DCT Abu Dhabi) 모하메드 칼리파 알 무바라크 의장은 더 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궤도는 동일하며 변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아부다비는 지난해 2,66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2030년까지 이를 3,930만 명으로 늘리고 관광 부문 GDP 기여도를 900억 디르함(약 245억 달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알 무바라크 의장은 이 목표가 에티하드 항공, 공항, 여행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수립됐다고 설명했다.
분쟁 기간에도 56% 호텔 점유율
2월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은 역내 항공·관광·숙박 산업에 심각한 차질을 빚었으나, 현재 운항은 대부분 정상화됐다. 알 무바라크 의장은 "현재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초체력이 탄탄해 이 기간 아부다비 호텔 점유율이 56%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모든 박물관, 테마파크, 쇼핑몰이 정상 운영됐으며, 시민과 거주자, 관광객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리더십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장기 전략과 유연한 대응 병행
알 무바라크 의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경기침체 등 이전 위기에서도 교훈을 얻어 더 강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매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도 "장기적 노력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호텔 점유율이 85%를 넘어섰고, 향후 3~4년간 상당수의 신규 객실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신규 랜드마크와 아프리카 시장 공략
DCT는 스피어 아부다비(Sphere Abu Dhabi)가 2029년 말 야스 아일랜드에 개장한다고 확인했다. 2만 명 수용 규모의 이 공연장 외에도 중동 최초 디즈니 테마파크와 워너브라더스 월드 아부다비의 해리포터 테마 구역 확장이 진행 중이다. 에티하드 항공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노선을 지속 확대하면서, 알 무바라크 의장은 아프리카가 수천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새로운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국제 파트너십도 곧 발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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